언팩 앞두고 마켓·유튜버에 제품 유출…당혹스러운 삼성
상태바
언팩 앞두고 마켓·유튜버에 제품 유출…당혹스러운 삼성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0.08.0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팩 전날 갤럭시노트20 리뷰를 올린 유튜버의 영상은 업로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갔다. (유튜브 갈무리) ©벤처미디어


[벤처미디어=온라인 뉴스팀] 삼성전자 최초의 '온라인 언팩'이 5일 오후 11시에 개최된다. 갤럭시Z폴드2·갤럭시노트20·갤럭시탭S7·갤럭시버즈 라이브·갤럭시워치3까지 신제품 5종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동시에 공개되는만큼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마니아'들에게 흥분되는 자리가 될 '뻔' 했다.

그러나 언팩 전날부터 오픈마켓에서 줄줄이 제품이 유출되는가 하면 일부 유튜버들은 언팩 전에 제품 실사용 영상까지 업로드 하기도 했다.

아직 베일이 벗겨지지 않은 제품은 '갤럭시Z폴드2' 하나뿐이다.

◇유튜버들, 갤노트20·울트라 언팩 전날 리뷰 영상 올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국내 유튜버가 언팩 전날인 4일 오후 리뷰 영상을 올리는 실수를 통해 유출됐다.

일부 유튜버들은 4일 오후 10시쯤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리뷰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유출 영상을 통해 신제품의 Δ디자인 Δ상세 사양 Δ카메라 화소수 Δ외부 소재 등의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노트20의 경우 플래그십 라인업 중 처음으로 외부 소재 마감을 플라스틱으로 했다는 사실이 이번 유출 영상을 통해 확정됐다.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의 경우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내려간 상태다.

실루엣만 강조할 정도로 보안을 강조했건만, 이미 온라인에 실물이 유출돼 버려 김이 샜다는 반응이 다수다.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벤처미디어


◇갤버즈 라이브·갤워치도 판매 페이지 노출로 상세 스펙 알려져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역시 오픈 전날부터 오픈마켓·제휴업체 등을 통해서 제품 정보가 유출됐다.

4일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는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판매 페이지가 노출됐다.

판매 페이지에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라이브에는 첫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함께 '12㎜ AKG 튜닝 스피커'와 중저음 사운드를 위한 '베이스 덕트', 에어 벤트 등을 통해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Δ통화 기능을 위한 '가속도 센서' Δ외부 마이크 2개 Δ내부 마이크 1개 Δ빅스비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판매 페이지 역시 현재는 11번가에서 내려간 상태다.

갤럭시워치3는 해외 오픈마켓인 미국 이베이 사이트에서 일부 판매자들이 제품 사진과 사양을 올려 놓고 이미 판매 중이다.

판매되는 갤럭시워치는 41㎜와 45㎜ 두 가지 크기다. 색상도 이번 언팩의 시그니처 컬러인 미스틱 브론즈와 실버 두 가지다.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는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판매 페이지가 노출됐다.(11번가 갈무리) ©벤처미디어

 


◇이용자들 "허무하다" 불만…"콘서트처럼 즐기자" 의견도

이번 언팩에서 공식 공개될 제품이 이미 대부분 유출된 상황에 대해 소비자들은 '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커뮤니티인 삼성멤버스의 한 이용자는"이번 일은 정말 삼성에서 보안에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며 "구독자 수가 몇백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유튜버에 의해 미공개 제품이 이렇게 허무하게 공개가 될 수 있냐"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들 역시 "루머가 맞는지 아닌지도 확인하는 재미가 있는데 그런 재미도 없어졌다", "다음 언팩에서도 재발하지 않게 강경 대응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번 언팩은 '공개'가 아니라 '쇼'"라며 "갤럭시 신제품을 어떻게 연출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게 언팩을 즐기는 방법일 것"이라고 "가수의 노래를 다 알고도 콘서트를 가는 것처럼, 세부 내용을 알아도 언팩을 보는 재미는 있다"며 일부 이용자는 '정신승리'를 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